이름에는 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담겨있어요. '야'보다는 이름이 더 정감 있죠.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그 사람만을 가리키는 말이니까.
거기서 성을 버리고 부른다면 그이는 나에게 특별하다는 의미예요. 아무한테나 사용하는 표현은 아니잖아요. 나에게 있어서 각별한 사람에게만 쓸 수 있는 편안한 말이죠.
따라서 그쪽을 부를 때 그렇게 말하겠어요. 그저 '너'가 아니라, 부르는 순간에도 당신을 한번 더 생각하면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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